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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기 / 재우기 / 기저귀 갈기 /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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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굿베베앙쥬 댓글 0건 조회 796회 작성일 20-08-2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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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기 / 재우기 / 기저귀 갈기 / 외출


(1) 젖먹이기

○ 수유량 : 첫 3일 동안은 적은 양의 수유를 한다. 대부분의 아기들은 생후 1~2일 동안 자주 먹기 위해 깨지 않으므로 낮에는 3시간마다, 밤에는 4시간마다 깨워서 먹여야 한다.

생후 1주일 된 아기는 평균 50~60ml씩 하루 7~8회 먹는다. 수유시간은 한쪽 유방이 약 15~20분씩 한번에 30~40분이다.

○ 트림시키기 : 아기는 모유나 분유를 먹을 때 공기도 함께 마시므로 등을 두드려 트림을 시켜주어야 한다.

트림을 시킬 때는 아이가 토할지도 모르니 엄마의 왼쪽 어깨에 가제 수건을 대고 아기의 입을 그쪽으로 오게 해 세워 안는다. 등을 위아래로 쓰다듬다가 두드리기를 반복한다.


(2) 재우기

○ 몸이 위로 향하게 해 재운다. 자다가 보채면 방 안이 지나치게 덥지 않은지 확인한다. 너무 흔들어 재우지 않도록 하고 토닥여 재운다.

아직 체온 조절이 미숙해 두꺼운 이불을 덮어주면 열이 날 수 있고 이불이 얼굴을 덮어 질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속싸개를 두르고 얇은 이불을 덮어주는 정도가 적당하다.


(3) 기저귀 갈기

○ 기저귀는 한두 시간에 한 번씩 갈아주는데, 기저귀를 채우기 전에 엉덩이를 말려준다. 기저귀는 하루에 보통 15장 정도 사용하는데,

천기저귀를 사용할 때는 넉넉히 20장 정도 준비한다. 밤중 수유 중이나 아이가 잠잘 때 기저귀를 갈 필요는 없다.

○ 가능하면 일회용 기저귀보다는 면으로 된 천 기저귀를 사용하고, 기저귀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바싹 말린다. 장마철이나 자연풍으로 말리지 못할 경우 다림질을 해서 말려도 된다.

또한 사용한 기저귀를 너무 오랫동안 물속에 담가두면 기저귀 발진이나 엉덩이 짓무름을 유발하는 세균이 번식하므로 즉시 세탁하거나 삶아서 사용한다.

○ 기저귀발진

- 증상 : 기저귀 채우는 부위의 피구가 빨갛게 변하고 심하면 피부가 벗겨지면서 짓무르기도 한다.

아기가 기저귀를 찬 채로 소변이나 대변을 보게 될 때 오줌 속에 있는 암모니아가 피부를 자극해서 생기게 된다.

- 치료 : 기저귀를 잘 갈아주고 엉덩이를 잘 말리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기저귀 찬 부위를 깨끗이 해 주어야 한다. 아기의 기저귀 찬 부위에 발진이 생기면 적절한 연고를 처방 받아 엉덩이를 잘 말린 후 발라야 한다. 연고를 바른 후에 분을 뿌리면 연고와 분이 엉켜져 땀구멍을 막고 피부가 숨을 쉬는 것을 방해하므로 좋지 않다.

- 예방 : 가장 좋은 예방법은 기저귀를 안 채우는 것이며, 일단 기저귀 발진이 생겼다면 통풍이 잘 될 수 있도록 자주 기저귀를 갈아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대소변을 본 후에는 엉덩이를 깨끗하게 씻어주거나 기저귀를 자주 삶아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4) 외출

○ 생후 4주 후부터 외출이 가능하다. 그러나 30분 이상 외출을 하거나 햇빛이 강한 오후 1~4시 사이에 외출하는 것은 피한다.

외출을 하기 전에 외기욕과 일광욕을 해서 바깥바람을 쐬는 것이 좋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사이 햇빛이 약할 때 10분 정도 햇빛을 쐬도록 한다. 단,

여름에는 자외선 파장이 강하기 때문에 직접 쐬지 않고 창문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햇빛을 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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