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목욕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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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굿베베앙쥬 댓글 1건 조회 855회 작성일 20-08-26 11:52본문
신생아 목욕시키기
(1) 목욕시키기 원칙
아침 수유 전이나 저녁에 잠자리 들기 전에 편안한 잠을 위하여 씻기면 좋다. 수유직후는 토할 염려가 있으므로 피한다.
목욕 전, 아기 옷을 벗기기 전에 방안 온도와 바깥바람이 들어오는지 확인한다.
아기가 감기 들지 않게 신속하게 목욕을 시키도록 중간에 일어나지 않게 목욕에 필요한 도구를 미리 챙겨둔다.
신생아를 목욕시키는 이유는 아이를 깨끗하게 하여 청결을 유지해주기 위함이다.
그리고 목욕을 씻기는 동안 아기와 엄마가 서로 접촉을 통해 애착 및 유대 관계가 증진된다.
또한 목욕을 시키는 동안 아기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세히 살펴보게 됨으로써 아기 신체에 어떤 이상이 있는지 유무에 대해 관찰할 수 있다.
그리고 목욕을 아기에게 놀이의 하나로써 즐거움을 줄 수 있고 혈액 순환을 도와 신체가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 긴장이 풀어지면서 기분을 좋게 만들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준다.
(2) 아기 목욕시킬 때 필요한 준비물
* 40도의 따뜻한 물과 목욕통, 물 온도계, 50도의 헹구는 물
* 목욕수건(아기전용) 대1개, 중1개
* 아기용 비누, 샴푸
* 가제수건(얼굴용) 2장
* 로션, 오일, 면봉
* 손톱깎이, 아기용 빗
주의! 아기 손톱은 부모님께 양해를 구한다.
* 속싸개, 기저귀, 베넷저고리
* 알코올 솜, 거즈
(3) 목욕시킬 때의 안전 규칙
① 아기의 체온유지
아기를 목욕시킬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먼저 목욕을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물품을 모두 준비하여 옆에 놓고 시작해야 한다. 방해되는 것을모두 다른 곳에 치워놓고 목욕시키기를 시작한다.
목욕시간은 가능한 5분 이내로 짧게 하며 목욕 전후 아기를 잘 감싸주고 물기를 빨리 제거해주어 체온 손실을 막아야 한다.
② 아기 안전이 중요
가. 목욕하는 동안 신생아의 머리를 항상 받쳐준다.
나. 목욕 중에 통 안에 아기가 미끄러져 빠지지 않도록 조심한다.
다. 잠깐이라도 목욕 중에 아기를 혼자 내버려두지 않도록 주의한다.
라. 아기 목욕통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다.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면 세제나 오염원이 묻을 수 있고
그러면 아기에게 피부염 등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③ 엄마의 준비
가. 아기를 목욕시키기 전에 가스렌지나 다리미 등을 꺼놓았는지 확인한다.
나. 응급상황을 대비하여 전화기 또는 핸드폰을 목욕시키는 옆에 둔다.
다. 엄마는 목욕 전에 손톱을 깨끗이 짧게 깎는다.
라. 엄마는 목욕 전에 시계나 반지 등을 벗어둔다.
(4) 목욕 준비물
방안을 따뜻하게 준비해둔 다음 모든 물품을 완전하게 다 준비해 놓는다. 준비물들은 쉽게 손이 닿는 곳에 둔다.
실내온도는 여름에는 18~19도, 겨울에는 20도가 적당하다.
① 목욕통
목욕통은 아기 전용이 있어야 한다. 모서리는 둥근 것이 좋다.
목욕통을 놓을 때 미리 큰 타월을 깔고 그 위에 놓고 통 속에도 비스듬히 타월을 하나 깔아서 아기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지지하게 해준다.
② 아기 몸을 씻길 작은 수건 : 2개 (가제 수건이면 된다.)
③ 제대관리물품 : 알코올, 핀셋, 거즈, 쓰레기통
④ 방수포 혹인 아스테일지
⑤ 물기 제거용 타월 : 큰 것, 중간 것 1-2장씩
⑥ 아기용 비누
⑦ 물티슈
항문으로부터 목욕물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고, 귀로 물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목욕통에 아기를 담그기 전에 항문을 깨끗이 닦아준다.
⑧ 기저귀와 갈아입을 옷 준비
⑨ 목욕용 앞치마
엄마가 입고 있는 옷은 오로 등이 묻어 오염된 상태가 될 수 있으므로 엄마의 오염된 옷으로부터
아기의 피부를 보호하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앞치마를 두른다.
⑩ 목욕물
목욕물 온도는 여름에는 36~38도가, 겨울에는 38~40도가 적당하다. 따뜻하게 준비하는데
온도를 잴 때는 엄마의 팔꿈치를 넣어서 목욕물의 온도를 확인한다.
왜냐하면 손이나 다른 부분보다 열에 더 민감하기 때문이다.
(5) 목욕순서
① 속싸개, 기저귀, 베넷저고리를 펴 놓는다.
② 타월 대 1장, 중 1장, 가제손수건을 가까이 둔다.
③ 목욕물은 10~15cm만 받아 팔꿈치로 온도를 확인한다.(온도계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헹구는 물도 옆에 둔다.
④ 얼굴 씻기기
부드러운 가제 수건으로 아기의 눈, 코, 입, 뺨, 턱을 닦아준다.
눈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닦아주어야 하는데 이는 안쪽에 누선에 오염물이 들어가 염증이 발생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눈을 닦을 때에는 안에서 밖으로, 물 한 두방울을 콧속에 넣어 코막힘을 뚫어준다.)
아기의 귀 뒷부분과목 부위는 주름이 많아 접혀진 부분이므로 특별히 신경 쓴다.
얼굴을 닦을 때에는 비누를 사용하지 않는다.
누선 닦을 때 한쪽을 닦으면 그 부분은 다시 쓰지 않고 깨끗한 쪽으로 바꾸어 닦아야 한다.
⑤ 머리 감기기
타월로 아기를 감싸고, 팔로 아기의 등을 대고, 손으로 머리를 받쳐 들고 다른 한손으로 가제수건을 가지고 아기의 머리를 가볍게 적셔준다.
부드럽고 둥글게 머리를 씻는다. 아기의 눈에 거품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 하면서 따뜻한 물로 헹군 후 머리를 말린다.
이때 빨리 물기를 제거하여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 머리감길 때 귀를 접는다. 머리와 얼굴 물기제거 후 몸통을 씻는다.)
⑥ 몸통은 엉덩이를 먼저 물로 적신 후 발부터 천천히 담근다.(옷을 싸서 넣는다.)
⑦ 피부 낙설(탈피)은 목욕 전에 오일을 10분 정도 발라 두었다가 가볍게 문지른다. 많이 우는 아기는 엎어서 먼저 한다.
(6) 목욕시키기 좋은 시간
목욕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엄마가 한가한 시간과 아기의 상태가 좋은 시간이 적당하다.
대개 오후 2시~3시가 좋은데 이유는 엄마가 한가하고 하루 중 가장 온도가 올라갈 때 이므로 아기의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만약 밤에 잠투정이 심한 아기라면 자기 전에 목욕을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때는 젖을 먹인 직후나 젖먹이기 직전은 피해야 한다. 좋은 시간을 정하되 매일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목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목욕시킬 때는 아빠가 함께 참여하여 하면 훨씬 가족의 유대감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목욕횟수는 가능한 하루 1회 정도가 좋고 2회를 넘지 않도록 한다. 너무 자주 목욕시키면 아기의 피부가 건조해 질 수 있다.
목욕시간은 너무 길면 아기가 지치므로 5~10분이 적당하다.
(6) 부분 목욕법
배꼽에 붙은 제대 꼬투리가 떨어져나가기 전에 하는 목욕법이다.
여성이 첫 출산을 하면 가장 두려운 것 중에 하나가 아기 목욕시키기인데 특히, 탯줄이 떨어지기 전에는 배꼽부위에 물이 닿으면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부분 목욕은 옷을 입힌 채로 또는 커다란 수건으로 감싼 채로 따뜻한 물수건 등으로 얼굴, 목, 겨드랑이, 팔, 다리, 엉덩이를 닦는 것을 뜻한다.
① 부분 목욕법 순서
- 목욕전 준비사항
안전하고 평평한 곳에 부드럽고 깨끗한 수건을 깔아 아기를 편안하게 눕힌다.
아기의 안전을 위해 항상 한쪽 손을 아기에게 둔다.
먼저 기저귀를 확인하고 물티슈로 엉덩이를 닦아준다.
- 몸씻기기
아기 옷을 먼저 벗기고 아기를 수건으로 배꼽을 포함해서 아래 부분만 감싸고 위 부분을 닦아준다.
가슴과 팔을 닦고 특히 겨드랑이와 같이 접힌 부분은 주의 깊게 닦아 준다. 가슴을 앉고 돌려 잡아 등을 씻어 준다.
그런 다음 다시 수건을 이제는 배꼽을 포함해서 위쪽을 감싼 다음 엉덩이와 다리를 씻어 준다.
마찬가지로 살이 접히는 부분이나 변에 노출되는 엉덩이를 잘 씻어 준다. 물기를 제거할 때에는 가볍게 두드리듯이 닦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