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순 관리자님 아니였음 어쩔뻔.. 강추강추하고 갑니당 > Review

저는 원래 굿베베앙쥬 유명한 관리사님을 지인에게 추천받고 예약했는데, 막상 아기낳고 보니 그분 스케줄이 안되셔서 ㅠㅠ어쩔수 없이 포기한 케이스였어요.
그래서인지 대표님이 신경 더 써주신다고 좋은분 보내주시겠다고 했는데 그게 바로 고인순 관리사님..!!!!
아기낳고 산후우울증 비슷하게 와서 너무 힘든데..이모님 덕분에 마음 추스르고 잠도 자고 위로 많이 받았어요 ㅠㅠ
저는 일단 예민해져서 잠을 못자서 너무 힘들었는데, 이모님 오시자마자 방에 들어가서 조금이라도 자려고 노력했어요. 멘탈이 많이 무너져서 힘든데 이모님이 수다 떨어주시면서 많이 위로해주시고ㅠ 조언해주셔서 점차 나아졌던 것 같아요.,
일단 오시자마자 집을 뒤엎어버리세요!!! 모델하우스 마냥 깨끗해진 우리집...
칼각으로 빨래 정리해주신것 보고 남편이 깜짝놀랐네요 ㅋㅋㅋ
음식은 또 어쩜 하나같이 너무 맛있는지..그냥 모든 반찬과 음식이 다 맛있었어요 ㅠㅠ 입맛 하나도 없다가도 이모님이 해주신거는 너무 맛있어서 먹고 영양보충 잘 할 수 있었네요
처음이라 아기도 어색한데, 아기 놀아주는법, 아기 목욕시키는법, 등등 하나같이 다 옆에서 알려주시고 꼼꼼하게 케어해주셔서 너무 좋았네요 ㅠ!
남편 쉬는날에는 저랑 남편 나가서 데이트하고 오라고 아예 해주셔서 맘편히 아기 맡겨두고 남편이랑 외출하고 맛있는것도 먹고 기분전환할 수 있었어요 ㅠㅠ
그냥 여기 청소해주세요 뭐 정리해주세요 할 필요없이 집 살림을 다 정리해주시고, 남편이 늦게 들어올때는 분리수거도 나가서 해주셨어요.
여러 이모님을 겪어본건 아니지만 이런 이모님 만나기 정말 어렵다는건 직감할 수 있었어요
둘째 계획은 없지만 둘째가 만약?! 생긴다면 무조건 이모님께 바로 연락드릴것 같네요 ㅎㅎ
강추강추 왕강추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