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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자 관리사님-계룡 셋째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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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윤하 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 25-06-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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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출산한 아이가 셋째인데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이번에 처음 이용해봅니다.
그동안에는 항상 산후조리원만 갔다가 집으로 와서 바로 육아를 시작했었는데, 이번엔 셋째여서 첫째 둘째 때문에
산후조리원은 생각도 못하고, 제왕절개 후 일주일 있다가 바로 집으로 오게 생겨서 처음으로 큰맘먹고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신청해봤어요.
사실 모르는 분이 집에 오신다는 것 자체가 너무 불편할 거라고 생각해왔거든요..
그런데 첫날 이모님을 뵙고 나서 간단하게 아기 수유 정보와 각종 기계들(?) 사용법만 알려드리고 나니 알아서 척척 다 해주시고,
반나절만에 저희 집에 적응이 끝나신 느낌이었어요.. ㅎㅎㅎ 아기보면서 할일 하신다고 저한테 늘 들어가서 쉬라고 말씀해주셔서 계시는 동안 너무 편하게
잘 지냈어요..!
2-3일 정도 지나니 이모님도 저도 서로 맞추고 호흡이 맞아서 규칙적인 루틴이 생기더라구요.
출근하셔서 설거지 못해놓은거 있으면 해주시고, 밀대로 바닥청소한번 싹 해주신 다음에 아기 케어 해주시기 시작하시면 전 오전에 방에 가서 쉴 수 있는
시간이 있었어요. 그리고 나면 점심식사는 간단하게 냉장고에 있는 밑반찬이랑 미역국 같은거 하나씩 꺼내서 같이 식사 했구요,
설거지 후 아기케어 해주시면 오후에도 식사후에 방에 들어가서 한번 더 쉴 수 있었어요.
그리고 아기 목욕 하고 자는 동안 첫째둘째 하원 후 먹을 수 있는 반찬을 한두가지 정도 풍성하게 해주시고 퇴근하셨답니당
음식솜씨도 너무 좋으셔서 제 입맛에도 아이들 입맛에도 너무 잘맞았어요.
하원하자마자 바로 저녁밥을 먹일 수 있어서 아이들 재우기 전에 해야할 집안일이 너무 많은데 이모님 덕분에 저녁시간이 정말 수월했어요.
또, 이모님 계시는 동안에는 아기를 너무 잘 돌봐주셔서 외출 할 일도 많았는데 마음 편히 볼일 보러 다닐 수 있어서 정말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몸이 편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무엇보다 아기를 저보다도 꼼꼼하게 케어해 주셔서 너무 안심이 되었어요!
신생아는 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늘 아기에게 말 걸어주시고 예뻐해주시고 특히 저희 애기는 결막염이 와서 노란 눈꼽이 계속 꼈었는데, 항상 뜨거운 물에 손수건
적셔 오셔서 아주 세심하게 닦아주시고, 응가 했을때도 화장실로 데려가서 물로 엉덩이를 씻겨 주시는 등 아기 케어를 너무 세심하게 잘해주셔서 그 점이 가장 감사했습니다.
저희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10일동안 대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다녀와서 세종으로 외래 갈 일도 있었는데 함께 동행해 주셔서 너무 편하게 잘 다녀왔고,
예방접종 갈 때도 함께 가주셔서 아기가 병원에서 배고프다고 울었는데도 이모님 덕분에 당황하지 않고 모유 중탕도 할 수 있었어요.
지나고보니 감사했던 일이 너무 많네요 ㅎㅎ
산후도우미 서비스는 처음 이용해본건데 정말 기억에 오랫동안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3주가 너무 빨리 지나가버린 느낌이네요
그동안 정들었는데 헤어짐이 아쉬웠어요..
너무 감사했고, 앞으로도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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