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초보맘의 찐후기, 굿베베앙쥬 정회남 관리사님 감사합니다!! > Review

안녕하세요. 계룡에서 첫 아이 낳은 초보맘 입니다.

사실 출산 전까지 산후도우미라는 걸 잘 몰랐어요.
주변에 누가 해봤다, 좋다 말은 들었는데 ‘굳이 필요할까?’ 싶었거든요.
막상 아기 낳고 집에 오니까… 진짜 아무것도 못 하겠더라고요.
몸은 아픈데, 애는 계속 울고, 밥은커녕 씻을 시간도 없고. 멘붕이 딱 그거구나 싶었어요.

그러다 급하게 알아보다가 지인이 추천해준 곳이 굿베베앙쥬였고,
정회남 관리사님이 계룡 쪽 담당이시라고 하셔서 바로 신청하게 됐어요.

처음 뵀을 땐 솔직히 좀 낯설었어요.
내 공간에 처음 보는 분이 들어온다는 게 어색하더라고요.
근데 하루 이틀 지나니까 그냥… 우리 엄마 같았어요.
아기 목욕도 척척 해주시고, 제가 못하는 건 하나하나 알려주시고,
무엇보다 “잘하고 있어요, 엄마 너무 애쓰고 있어요” 이런 말 들을 때마다… 울컥했어요.

제가 아기 보느라 제대로 못 자니까
관리사님이 살짝 안아주고 재워주시면서
“잠깐이라도 자두세요” 하시는데, 그 말에 눈물이 핑 돌더라고요.
이 사람이 내 가족은 아니지만, 진심으로 날 위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어요.

밥도 그냥 대충 하는 게 아니라
제 입맛 물어봐서 맞춰주시고, 속 편한 반찬도 챙겨주시고…
솔직히 엄마한테도 이렇게까지 말 못 꺼냈을 것 같아요.
몸도 조금씩 회복되고, 아기 다루는 것도 덜 무섭고,
그렇게 2주가 진짜 순식간에 지나갔어요.

마지막 날엔 괜히 눈 마주치기 민망해서 말도 잘 못했어요.
이런 거 써도 되나 모르겠지만… 정회남 관리사님 덕분에 산후우울감 안 오고 잘 버텼어요.

혹시 계룡에 사시고 산후도우미 고민 중이시라면,
진심으로 추천드려요. 굿베베앙쥬도 믿을 수 있었고,
정회남 관리사님은… 진짜 사람 냄새 나는 분이에요.

혼자 끙끙대지 말고, 도움받을 수 있을 땐 꼭 받으세요.
저처럼 후회하지 마시고요!